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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 석기시대부터 AI까지, 정보 네트워크로 보는 인류 역사 유발 하라리 출판사 제공 책소개 들어갑니다.   ◆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유발 하라리 6년 만의 신작◆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선데이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비인간 지능의 위협과 우리의 미래에 대한 경고“AI는 우리 종의 역사뿐만 아니라모든 생명체의 진화 경로를 바꿀지도 모른다.”글로벌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으로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유발 하라리 교수가 압도적 통찰로 AI 혁명의 의미와 본질을 꿰뚫어 보고 인류에게 남은 기회를 냉철하게 성찰하는 신작으로 돌아왔다. 생태적 붕괴와 국제정치적 긴장에 이어 친구인지 적인지 모를 AI 혁명까지, 인간 본성의 어떤 부분이 우리를 자기 파괴의 길로 내모는 것일까? AI는 이전 정보 기술과 무엇이.. 2024. 10. 12.
바람이 분다, 가라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제13회 동리문학상 수상작 한강 출판사 제공 책소개 들어갑니다.  “그날 새벽 폭설이 그 모든 흔적을 덮었다”삶과 죽음의 경계 위에서 간절하게 숨 쉬어야만 했던 그들의 이야기1994년 등단한 이래, 나직하지만 힘 있는 문장과 시정 어린 문체로 안온한 일상에 잠재해 있는 인간의 본질적 욕망과 삶의 진실을 줄기차게 탐문해온 작가 한강이 자신의 네번째 장편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문학과지성사, 2010)를 펴냈다. 『바람이 분다, 가라』는 작가가 2005년 가을 무렵부터 구상에 들어가 계간 『문학과사회』에 2007년 가을부터 이듬해 가을까지 일 년 반 동안 이야기의 중반을 연재했고, 다시 일 년 남짓의 시간을 들여 처음부터 새로 고쳐 완성한 것으로 무려 4년 6개월여의 긴 시간이 투여된 작품이다. 촉망 받던 한 여자 화가의 의문에 싸인 .. 2024. 10. 12.
희랍어 시간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출판사 제공 책소개 들어갑니다.  이것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입니다.말語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침묵과눈眼을 잃어가는 한 남자의 빛이 만나는 찰나의 이야기드디어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낸 것일까. 전소해버린 줄 알았던 언어의 검부러기 밑에서 올라오는 참된 음절들을. 작가는 언어가 몸을 갖추기 이전에 존재하던 것들―흔적, 이미지, 감촉, 정념으로 이루어진 세계로 우리를 데려간다. 신생의 언어와 사멸해가는 언어가 서로 만나 몸을 비벼대는 찰나, 우리는 아득한 기원의 세계로 돌아가 그곳에 동결해둔 인간의 아픔과 희열을 발견한다. 그리고 문득 깨닫게 된다. 자신의 몸이 기억하는 참된 욕망과 조우하기 위해서는 0도 근처에서 차갑게 끓어오르는 글쓰기의 언저리까지 기어이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을. 그곳에서 우리는 .. 2024. 10. 12.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출판사 제공 책소개 들어갑니다.  심해의 밤, 침묵에서 길어 올린 핏빛 언어들상처 입은 영혼에 닿는 투명한 빛의 궤적들인간 삶의 고독과 비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맞닥뜨리는 어떤 진실과 본질적인 정서들을 특유의 단단하고 시정 어린 문체로 새겨온 한강이 첫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문학과지성사, 2013)를 출간했다. 1993년 계간 『문학과사회』 겨울호에 시가 실리고 이듬해 『서울신문』에 단편이 당선되어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한, 올해로 등단 20년차인 한강은 그간 여덟 권의 소설 단행본을 출간하는 틈틈이 쓰고 발표한 시들 가운데 60편을 추려 이번 시집을 묶었다. 「저녁의 소묘」 「새벽에 들은 노래」 「피 흐르는 눈」 「거울 저편의 겨울」 연작들의 시편 제목을 일별하는 것만으로도 그 정.. 2024. 10. 12.
흰 - 2024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출판사 제공 책소개 들어갑니다.   고독과 고요, 그리고 용기.이 책이 나에게 숨처럼 불어넣어준 것은 그것들이었다.1.이 책의 끝에 붙일 ‘작가의 말’을 쓰겠느냐고 편집자가 물었던 2016년 사월에, 나는 그러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이 책 전체가 작가의 말이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 이 년이 지나 개정판을 준비하며, 비로소 어떤 말을 조용히 덧붙여 쓰고 싶다는―쓸 수 있겠다는―생각이 든다.―‘작가의 말’에서2.2018년 봄, 한강 작가의 소설 『흰』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 년 전 오월에 세상에 나와 빛의 겹겹 오라기로 둘러싸인 적 있던 그 『흰』에 새 옷을 입히게 된 건 소설 발간에 즈음해 행했던 작가의 퍼포먼스가 글과 함께 배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였습니다. 작가의 고요하고 느린 퍼포먼스.. 2024. 10. 12.
작별하지 않는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출판사 제공 책소개 들어갑니다.  무엇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나.가슴에 활활 일어나는 불이 없다면.기어이 돌아가 껴안을 네가 없다면.이곳에 살았던 이들로부터, 이곳에 살아 있는 이들로부터꿈처럼 스며오는 지극한 사랑의 기억2016년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고 2018년 『흰』으로 같은 상 최종 후보에 오른 한강 작가의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출간되었다. 2019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전반부를 연재하면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고, 그뒤 일 년여에 걸쳐 후반부를 집필하고 또 전체를 공들여 다듬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본래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2015년 황순원문학상 수상작), 「작별」(2018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을 잇는 ‘눈’ .. 2024. 10. 12.
채식주의자 (리마스터판) - 2024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출판사 제공 책소개 들어갑니다.인터내셔널 부커상, 산클레멘테 문학상 수상작전세계가 주목한 한강의 역작을 다시 만나다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입지를 한단계 확장시킨 한강의 장편소설 『채식주의자』를 15년 만에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과 식물적 상상력의 강렬한 결합을 정교한 구성과 흡인력 있는 문체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섬뜩한 아름다움의 미학을 한강만의 방식으로 완성한 역작이다. “탄탄하고 정교하며 충격적인 작품으로, 독자들의 마음에 그리고 아마도 그들의 꿈에 오래도록 머물 것이다”라는 평을 받으며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했던 『채식주의자』는 “미국 문학계에 파문을 일으키면서도 독자들과 공명할 것으로 보인다”(뉴욕타임스),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산문과 믿을.. 2024. 10. 12.
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출판사 제공 책소개 들어갑니다.한강을 뛰어넘은 한강의 소설섬세한 감수성과 치밀한 문장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해온 작가 한강의 여섯번째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가 출간되었다. 1980년 광주의 5월을 다뤄 창비문학블로그 '창문'에 연재할 당시(2013년 11월~2014년 1월)부터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열다섯살 소년의 이야기는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다. 한강은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어느덧 그 시절을 잊고 무심하게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여전히 5.18의 트라우마를 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무한다. 『소년이 온다』는 광주민주화운동.. 2024. 10. 12.
부산여행 부평깡통시장 부평깡통시장은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에 있는 재래시장. 당연히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있는 시장이 아니니 주의. 엄밀히 말하면 별개지만 인접한 국제시장과 바로 붙어 연계된 시장이라 일반인들은 둘을 같이 묶기도 한다. 홈페이지 설명에 의하면 1일 유동인구만 약 2만 명에 달하며 이는 '단일 시장'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한다. 물론 규모나 내방수 같은 건 특히 전국구급으로 가면 객관적 비교가 명확지 않은 부분은 있는 것은 감안해야겠지만.야시장이 유명한데 대만의 스린 야시장을 벤치마킹하여 2013년 도입한 이래 흥행에 성공했다. 전국 각지에서 유사한 야시장 마케팅이 부평깡통야시장에서 시작되었다.부평깡통시장의 역사1890년대 '사거리 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부산 중구 부평동에 자리잡았는데 1910년 전국 .. 2024. 10. 6.
부산여행 국제시장 국제시장은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동3가, 신창동2가, 신창동3가, 신창동4가, 창선동2가에 위치해 있는 재래시장이다. 부산의 또다른 대형시장 자갈치시장이나 부평깡통시장, 근래 유명해진 보수동 책방골목 등과도 길 하나 가운데 두고 마주보고 있다. 전부 다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이곳에 간다면 한꺼번에 가보는게 좋다. 국제시장의 역사일제강점기 당시 이 곳은 일본인 구역이었으며 조선인 구역은 지금의 동구 일대였다. 일본인 구역이라서 조선인은 출입금지까지는 아니었지만 일제강점기의 한반도 대도시들은 이렇게 주 활동구역이 민족별로 나눠진 경우가 많았다. 가령 서울의 경우 중구 명동, 충무로(혼마찌도오리) 일대가 일본인 구역이었고 야인시대 등에서 그 분위기가 묘사된다. 그러다가 8.15 광복과 함께 수만 ..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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