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47 콜라 떨어뜨렸나 봐요. 맥도날드에서 픽업대기중이었는데 나이 지긋하신 적어도 60대 후반에서 70초반 정도 되는 어르신이 콜라 한 팩들고 들어오시네요. 요즘 나이드신분들 배달 많이하시더라고요. 앱 사용하면서 배달하시는 거 보면 대단하세요. 직원분이 콜라 어르신이 떨어뜨린거 맞죠? 상태를 보니 위에 뚜껑으로 씌운 랩이 3cm 정도 벗겨져 콜라가 조금 쏟아진거 같더라고요. 저희도 어쩔수가 없네요. 고객이 환불요청하셔서 어르신 3,300원 주셔야 돼요. 하시네요. 어르신도 자기 잘못을 시인하고 불러준 계좌로 송금하시네요. 파손된 콜라는 자기가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고 들고 가시네요. 마음이 아팠지만 저도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2024. 6. 9. 거기 서 있으면 안돼요. 제가 오늘 정신이 나갔나 봐요. 배달하고 아파트를 나와서 일방통행인지 착각했는지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대기하고 있었나 봐요.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길래 주변을 돌아봤더니 옆에 차에서 거기 서 있으면 안돼요. 라고 말씀하시고 가시네요. 아차 이게 뭐야. 반대차선에서 신호대기중이라니 정신이 나갔나 봐. 얼른 중앙선 넘어 본 차선으로 돌아왔지만 생각해보니 정말 아찔하네요. 차가 오지 않아 다행이었지. 정말 큰일 날 뻔 했네요. 정신 바짝 차려야 겠어요. 희한한 일도 있네요. 다들 조심운전 하세요. 2024. 6. 9. 6월 8일 토요일 오늘 비 예보도 있고 토요일 이기도 해서 배달 합니다. 이런날 콜도 많고 단가도 세기 때문에. 물론 힘은 엄청 들죠. 오늘 오전11시 조금 넘어 시작합니다. 운행시작 누름과 동시에 콜이 들어오네요. 기다렸다는 듯 신기하네요. 그것도 코너 돌면 있는 분식집. 거리로는 5M 도 안되는 가게. 무슨 이런 우연이. 첫 시작이 좋네요. 비가 오면 신발도 젖고 우산도 들기 힘들어 우비 비슷한 것 하나 걸치고 하다보니 몸도 비에 젖어 무겁네요. 오토바이 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시는 건지 정말 대단하신거 같애요. 오늘 열심히 해서 8시 30분까지 9시간 동안 36건 166,520원 수입 올렸어요. 미션도 두가지나 달성했네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건 달성시 12,000원. 운행시작 누르고 미션이 있길래.. 2024. 6. 8. 왜 이렇게 늦게와요? 가게 사장님들중에 꼭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 계세요. 왜 이렇게 늦게와요? 왜 그러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요. 오늘도 중국집에 픽업하러 가는데 여사장님이 그러시네요. 왜 이렇게 늦게와요? 그 순간 정말 화가 나서 제가 늦었다고요 하고 말대꾸 한번 했네요. 평소같았으면 아. 그래요. 죄송해요. 앞에 기사님이 취소를 했나보네요. 얼른 가져다 드릴게요. 했을텐데 오늘 정말 비도 오고 신발도 젖고 너무 힘든데 기분 나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왜 그렇게 생각하실까? 그래서 가능하면 저는 조리완료 된 픽업은 피하는 편이에요. 중간에 기사님들이 취소를 했거나 날씨탓에 콜이 늦게 배정되었을 때 가게 사장님들이 이런 말씀을 하시는거 같애요. 괜히 욕 얻어 먹기 싫어서 가능하면 조리완료 된 픽업은 안할려고 해요. 대신 .. 2024. 6. 8. 엘베 탈 때 현재층수 꼭 확인할 것 오늘도 엘베를 타면서 급한 마음에 몇층에서 탔는지 확인을 안하고 타서 곤란한 상황을 만들어 버렸네요. 배달층이 8층이었는데 배달하고 내려가려니 몇층에서 탔는지 기억이 없어 1층누르고 도착해서 문을 열고 나가니 차가 없네요. 공간도 이상하고. 다시 들어갈려니 출입문은 이미 닫혀버렸고. 그래도 이번에는 고객이 출입문 비번을 적어놓아서 그나마 다시 들어갈 수 있었네요. 지하1층인가? B1 누르고 나가니 여기도 아니네요. 정말 왜 그랬을까? 왜 또 이런 실수를. 예전에 한번 B3층에서 탄걸 기억못하고 1층에서 내려 문이 닫히는 바람에 한참을 헤맨 아찔한 기억이 있어 그 뒤로 꼭 확인을 했는데 오늘 또 실수를 하네요. 엘베탈때 현재 몇층에서 탔는지 꼭 확인하고 타세요. 꼭이요. 2024. 6. 8.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정관신도시 뉴빅마트 정말 유명한 곳이죠. 1등 20번2등 65번 당첨된 찐 로또 명당이죠. 줄서지 않고는 거의 구매 불가능한 곳. 큰 대로변이라 위험하기도 해서 토요일은 경찰이 주차 단속하는 곳. 멋진 곳이네요. 누가 당첨 됐을까. 부산에서 출퇴근 하시는 분들도 많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있으니까 위치가 참 좋죠. 로또명당 맞은편에 CGV 도 보이고, 다이소도 있어요. 큰 건물 많이 있네요. 찾기도 쉬워요. 당첨되는 그날 기대하며. 2024. 6. 7. 좋은 사람, 미운 사람 배달 하다 보면 좋은 사람도 만나고 미운사람도 만나는데 대부분 좋은 사람 이에요. 아파트 배달시 가장 힘든 부분이 출입문 통과 잖아요. 비번 적어 놓은 고객분들이 제일 좋은사람들이죠. 한번은 경비실도 통화 안되고 고객도 통화 안되고 난감한 경우가 있었어요. 대부분 고객분들은 2~3번 후에는 연결이 되는데 그날따라 너무 안되더라고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아주머니 한분이 오시더라고요. 고객하고 연결이 안되는걸 본 그 아주머니가 저를 경계하시더라고요. 보고 있지도 않은 저를 보고 왜 비번 누르는걸 보냐고 혼자 투덜거리면서 황당한 얘길 하더라고요, 그래도 배달을 해야되니 감사합니다 하고 같이 들어갔죠. 배달기사들이 배달도 잘못하고 실수도 많이 한다고 막 무시하는 거 있죠. 제가 금방 내리게 돼서 .. 2024. 6. 7. 미셸 뷔시 그림자 소녀 유명한 책이죠. 프랑스에서는 기욤뮈소 보다 더 유명한 작가라고 하던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조금 덜 알려진 작가랄까요. 책소개 들어갑니다. 라는 제목으로 2012년 프랑스에서 출판된 미셸 뷔시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이다.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올해 최고의 추리소설이라는 평단의 찬사와 함께 2012 메종 드 라 프레스 상, 2012 대중소설 상, 2012 프랑스 최고 추리소설 상, 2013 NVN 독자가 뽑은 최고의 추리소설 상, 2014 뒤퓌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었다.그녀는 과연 리즈로즈인가? 에밀리인가? 소설의 시작점은 '비행기 추락'이다. 전원이 사망한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3개월 된 아기만 살아남는다. 아기는 부유하고 명망 높은 집의 손녀이거나 가난한 집안의 손녀. DNA .. 2024. 6. 7. 고객 주소 오류 어제 6월 6일 현충일에 있었던 일이에요. 아파트 배달 갔었는데 00아파트 104동 1105호 이렇게 적혀 있더라고요. 자주 갔던 곳이라서 104동으로 갔었는데 1,2,3 라인 밖에 없는거에요. 차에서 내려서 옆으로도 가보고 뒤로도 가봤지만 공간상 더 없는곳이더라고요. 마침 104동 안에서 주민 한분이 나오시길래 1105호 어디에 있냐고 여쭤보니까 없다고 하시네요. 대략난감. 고객께 전화하니 입구에서 돌아가면 상가하고 오피스텔이 있다고 거기가 5라인 이라고 하더라고요. 오피스텔이 4,5라인인가? 생각하고 다른 출입구로 가니까 오피스텔이 있네요. 그냥 오피스텔이라고 하면 될 걸 왜 104동을 넣은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콜 많은 시간에 거기서 한참 또 시간을 허비했네요. 정말 시간 아깝다는 생각. 그 때 .. 2024. 6. 7. 픽업실수 배달일 하면서 가장 마음아픈일이죠.픽업실수. 픽업할 때 꼭 꼭 영수증 주문번호 확인하는데 딱 한번 지금까지 픽업실수를 한 적이 있네요. 배민에 좀 아쉬운 점은 물론 점심 피크때 제가 실수를 했지만 저녁마무리하고 집에가는 중에그것도 8시 넘어서 음식값 물어달라는 전화를 한거죠. 그럼 왜 지금전화를 하느냐, 음식은 어떻게 했느냐 하니까 시간이 너무 흘러 폐기 처분했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맛있는 미역국 이었는데, 점심도 빵으로 때우고 열심히 했는데. 정말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그때는 하루에 7만원 8만원 벌기도 힘들 때였는데 거의 3만원 가까운 돈을 물어줘야 한다 생각하니 어찌나 분하던지요. 한동안 그 미역국집 주문오면 취소해버리는 소심함을 보일 때도 있었죠. 그래도 그게 또 계기가 됐는지. 주문번호 다시.. 2024. 6. 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다음 반응형